코드트리 사용 후기: 다시 만난 코드트리 (작년과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?)

 

코딩테스트를 준비하며 효과적인 학습 도구를 찾던 중, 작년에 처음 코드트리를 접했습니다.

원하는 난이도의 문제를 쉽게 찾고, 상세한 해설을 제공받을 수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.

 

작년 1기에 이어 이번에 코드트리 X 글또 블로그 챌린지 2기에 참여하게 되어

한 달간 코드트리를 집중적으로 활용하며 서비스의 변화를 체험해 보았습니다.

 

 

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XP 시스템

코드트리의 XP 시스템은 게임처럼 문제를 풀면서 경험치를 쌓고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입니다.

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충족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꾸준한 학습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.

 

연속 학습 시 나무가 될 수 있다.

 

 

맞춤형 커리큘럼 제공

코드트리는 사용자의 실력에 맞춘 6단계의 Trail(커리큘럼)을 제공합니다.

 

• Novice Low (Trail 1): 기초 문법 학습
• Novice Mid (Trail 2): 기초 구현력 및 디버깅 연습
• Novice High (Trail 3): 알고리즘 및 자료구조 객관식 문제 학습
• Intermediate Low (Trail 4): BFS, DFS, DP 등의 기초 알고리즘 학습
• Intermediate Mid (Trail 5): Two Pointer, 이분 탐색 등의 고급 알고리즘 학습
• Intermediate High (Trail 6): Tree, 위상 정렬 등 심화 알고리즘 학습

각 단계별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며, 사용자가 본인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.

저 역시 DP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Intermediate Low 커리큘럼을 선택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.

 

체계적인 학습 환경과 GitHub 연동

코드트리는 각 커리큘럼을 Chapter와 Lesson 단위로 세분화하여 보다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합니다.

개념 학습 → 문제 풀이 → 실력 점검이라는 흐름을 통해 사용자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.

또한, GitHub 연동 기능을 활용하면 풀이 기록을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어 복습이 훨씬 편리했습니다.

 

 

UI/UX 개선과 목표 기업 실력 진단

 

1년 전과 비교해 코드트리는 UI/UX 측면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습니다. 더욱 직관적인 디자인과 다국어 지원(한국어, 영어)이 추가되었으며, 목표 기업 코딩테스트 실력 진단 기능도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.

 

삼성, 구글 등의 기업 기준에 맞춘 실력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,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코스까지 제공됩니다.

 

 

아쉬운 점

 

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, 몇 가지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었습니다. 문제 사이를 이동할 때 로딩 시간이 다소 길어지는 경우가 있었으며,

일부 페이지에서는 영문 설명이 나타나는 등의 자잘한 버그도 있었습니다.

또한, 기존의 업적 뱃지 시스템이 사라진 점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즐기던 사용자들에게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 

뿐만 아니라 UI가 변경되면서 이전보다는 직관적으로 원하는 부분을 찾기가 힘들어

사이트내에서 계속 헤매게 되었던 적이 많아졌던 것 같습니다.

 

마무리

 

한 달 동안 코드트리를 활용하면서 코딩 테스트 실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.

특히 맞춤형 커리큘럼과 GitHub 연동 기능이 학습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

앞으로도 남은 한 달 동안 코드트리를 적극 활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보완할 계획입니다. 코드트리는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학습 도구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.

 

남은 한달동안도 더 1월보다 더 열심히 문제를 풀어 발전된 모습을 기록해보고 싶습니다.